전국 어디서나 여행사 평가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지침서 역할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우수여행사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도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관광사업체를 선정하고, 이번에 개발된 우수여행사 평가지표는 제주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어디서나 여행사 평가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지표에서 선정된 우수여행사는, 제주지역내 소재하고 관광객유치를 위한 관광 수용태세의 획기적 개선과 더불어 좋은가격․좋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업체로서, 관광진흥법 및 제주특별자치도관광진흥특례에관한 조례에 의한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을 대상으로 우수관광여행사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업 평가 지표에서는 여행자들에게 여행사 선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업체들의 평가 지표에 따른 정책적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6개분야 세부항목을 선정하였다.

이번 여행업 평가 지표의 6개분야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관광상품부분은 여행업체의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 개발 및 우수여행상품인증 보유여부를, 홍보마케팅 부분은 업체제휴 및 홈페이지 구축(외국어)여부와 도․내외 영업소 설치, 그리고 도․내외 상품실적 여부 등을, 경영실태 부분은 자기자본수익율과 세금납부실적, 그리고 알선 수수료의 계산서 발행여부 등을, 유치실적 부분은 최근 1년간 총 매출액과 국내외유치 실적 여부등을, 지역사회 공헌도 부분은 관광관련 기관 및 협회 가입여부와 제주지역 고용창출 산․학 연계활동 여부등을, 복지교육 부분은 연간 종업원 교육(OJT, 친절교육)과 근무환경 및 평균 근무시간 여부등을 토대로 지표를 개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여행사를 지정하기 위하여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일반여행업 및 국내여행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도내 11개업체가 응모하였으며, 7월말까지 현지실사와 8월 평정위원회의 평정등을 토대로 우수여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여행사에게는 우수관광사업체 지정패를 수여하고 도․내외 매스컴과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홍보하고 홍보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향후 우수여행업 평가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매년2회 실시하고, 평가결과 우수여행사에 대하여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관광객 600만명을 넘어 10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 여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지훈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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