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니간 관광, 문화, 농식품 등 본격 교류 추진...6억 아세안, 18억 무슬림 시장 겨냥 교두보 마련

메가와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수행하는 대규모 일행들이 대거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메가와띠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 올해 8월 12일 당시 메가와티 印泥 전대통령과 면담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뉴스제주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12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한 화답방문 형식으로 이루어 지는 것.

이번 인니의 제주방문단은 현직 인니정부 고위관계자와 주지사, 집권 여당의 당지도부, 기업 관계자 등이 대거 포함된 총 20여명 규모다.

이번 제주도 방문 주요 의미를 살펴보면, △ 제주가 국제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 △ 6억 아세안과의 관광, 투자, 농업, 교역의 교류 확대, △ 나아가 18억 무슬림 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 확보 및 양국 교류 활성화 분위기 조성 등 이번 인도네시아 최고지도자의 제주방문이 향후 양 지역간 상호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가와띠 전 대통령 주요 일정으로는 방문 첫날에는 제주 위(WE) 호텔에 조성된 메가와띠 가든 명명식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인도네시아 방문단 초청 만찬이 예정되어있다.

이날 만찬에서 메가와띠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와 함께 로민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방문 둘째날에는 메가와띠 전 대통령 방문단이 제주도청을 방문하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환담하고 제주~인니간 공동합의문 발표, 제주관광공사 ~ 인니 현지 기업과의 MOU 체결 등이 진행된다.
 

한편,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드리(Megawati Soekarnoputri) 전 대통령은 현재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PDI-P) 총재이며,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인 수까르노 대통령의 둘째딸로서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인도네시아 첫 여성대통령으로 재임한 바 있다.
 

※ 주요일정(안)

일 자

주 요 내 용

비 고

10. 19

(월)

- 내도

- 메가와띠 가든 명명식

- 만찬(제주특별자치도 주최)

․명예도민증 수여

 

10. 20

(화)

- 원희룡 도지사-메가와띠 전 대통령 환담

- 공동합의문 발표 및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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