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 위촉 절차 돌입...제주도 여성 위원 우선 위촉 방침
특히, 도청 내‧외부 소식통에 따르면 원 도정에서 감사위원 위촉에 여성인사를 인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가 감사위원 위촉에 신원 확인 등 위촉절차에 들어가 원 지사의 결제만 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행법상 감사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7명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다. 감사위원회 구성 인선은 도의회 3명, 교육감 1명, 도지사 2명을 각각 추천하게 된다.
뉴스제주에서는 제주정가 내 복수의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도 교육청으로 배정된 1인은 이석문 교육감이 직접 선정한 인물로 교장출신의 임 모씨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의회에서 배정된 3인은 고위급 공직자 강 모씨, 도내 모 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교육감 선거에도 나섰던 김 모씨, 국회의원 보좌관과 새누리당 사무처장을 한 문 모씨를 추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3기 감사위원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며, 제4기 감사위원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에앞서 지난달 25일 제주도의회와 제주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10월 12일까지 감사위원을 추천해줄 것을 의뢰했었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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