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JDC 지구촌축제, 11월 1일 시청일대서 열려

 
"사랑나눔, 문화의 벽을 허물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5 JDC 지구촌축제'가 오는 11월 1일 제주시청 일대에서 열린다.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간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 풍물전 ▲지구촌 퍼레이드 ▲세계 문화 공연 및 전통의상 체험 ▲거리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마술&버블 ▲셔츠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다트게임 등 세계 문화체험과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상품·서비스를 전시 및 특가 판매하는 JDC 패밀리 페어(FAMILY FAIR)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12시 30분부터 1시까지는 한라병원 앞~광양사거리~제주시청까지 구간에서 베트남, 필리핀, 네팔, 에콰도르, 프랑스, 일본 등의 세계민속공연팀과 제주해녀, 경찰악대, 기마대 등이 참여하는 지구촌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됐다. 세계 음식마당에 참여하는 국가별 인기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국가를 선정해 총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행사장에 한복을 포함한 세계 전통의상을 입고 올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이 증정된다.

특히 각 부스에서의 수익금 중 일부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돕는데 전달될 계획이다.

축제를 위해 이날 하루 종합민원실 앞 도로와 시청 정문 앞 도로, 보훈회관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JDC 관계자는 "2015 JDC 지구촌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만남과 이해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문화의 다양성이 제주의 창조적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국의 고유한 음식,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지구촌 경연대회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구촌축제 사무국(064)748-1040, gosm@nuricom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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