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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2동(동장 김진석),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신관)에서는 사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마을 문화예술축제인 2015 삼도풍류 축제 행사를 지난 24일 지역주민 및 입주작가,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당 및 삼도2동 주민센터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도풍류는 활도 쏘고 당면과제 논의 등 마을 사랑방 역할을 했던 향사당에서 선인들의 즐겼던 풍류 문화를 되새기고 원도심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한 순수 지역마을 축제이다.

2012년 이어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자생단체, 정착민, 문화예술의 거리 입주작가 등이 함께 참여해 어느해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에는 브롯지 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원도심 그리기, 전통 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삼도풍류 축제에는 제주시장(김병립)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실시했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빈 에듀컬처(대표 장빈)사회로 마술, 통키타 및 색스폰 연주, 한얼 메아리 예술단 민요공연, 제2의 김광석을 노래하는 가수 채환의 모노 드라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밤에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삼도풍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고신관)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하여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과 함께 참여해 진정한 지역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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