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관광공사’, 중국 대상 첫 캠핑 테마 레저관광객 유치에 나서

과거 일반적 관광스타일에서 벗어나 관광상품의 질적향상과 고부가가치화가 제주관광의 큰 현안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중국인 SIT(특수목적관광)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만의 독특한 아웃도어 레저 상품이 출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국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전문잡지인 '호외탐험'과 현지 아웃도어 상품 전문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캠핑'을 테마로 한 아웃도어 레저 상품을 개발,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3박4일 일정으로 첫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국내 레저산업이 급성장하고,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및 레저스포츠에 대한 중국현지의 관심이 커지면서, 등산, 캠핑, 도보, 마라톤, 자전거 등 아웃도어 레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3월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아웃도어 전문 여행사 및 매체를 대상으로 아웃도어 상품 개발 팸투어를 실시, 제주의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관광 자원을 답사하여, 제주의 '캠핑'상품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캠핑을 중심으로 한 레저상품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팸투어와 세일즈콜 등 다각적인 마케팅 노력이 실제 상품개발로 이어져 상당히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이클, 마라톤, 해양레저, 동계스포츠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SIT 테마 요우커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 개발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이번 상품을 구매하여 제주를 찾는 중국 첫 캠핑테마상품 관광객의 제주입도에 맞추어 입도 환영 현수막 게시와 기념품 제공 등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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