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1동 양봉규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다.]

 " 태풍'나리'로 초토화 제주시 용담1동, 이제는 달라졌다."

2007년, 하룻밤사이에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전히 초토화 시킨 태풍 ‘나리’를, 기억하기도 싫은 그 악몽을 필자를 포함하여 여러분들도 아시고 느꼈을 것이다.

그때 제주특별자치도, 더 나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피해를 본 지역이 용담지역이다.

한천내가 흐르는 지역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사는 주민들이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과 인력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수 없는, 엄청나게 부는 강풍으로 인하여 오랜 생활의 보금자리인 생활터전을 잃고, 가족을 잃고, 그리고 희망과 삶 그 모든 것을 잃었던 곳.......

 하천이 갑작스럽게 불어남으로 인하여 다리에 압력을 가해 붕괴되기 일보 직전이였던 곳...

모두가 시름에 빠져 더 이상 아무것도, 아무런 생각도 행위도 할 수 없었던 이곳이 지금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개혁적이고 발전적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시름에 빠져 있어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이곳을, 주민들을 격려하고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젼을 제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주민센터와 주민단체를 구성하여 하나의 구심체로 만든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양봉규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장이다.

간단하게 양위원장과 용담1동 주민자치위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로 진행한 사업중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항들을 살펴보면,

1) 주민자치위원회를 보다 발전적으로 전문적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6개 분과위원회(기획조정, 경제활성화, 도시디자인, 생태환경, 역사문화, 지역공동체)로 새롭게 개편하여 지속적인세미나와 워크숍 개최하여 의견 수렴 및 개진

2) 주민자치센터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주민의 요구에 맞게 대폭 조정,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의 장 마련

3) 용담공원 도로변 70미터 구간에 마을에서 내려오는 용연기우제 전설을 벽화로 재현하여 지역주민 자긍심 고취와 볼거리 마련하기 위한 용연기우제 전설 스토리 벽화 재현사업 추진

4) 용담마을 미래 비젼 구상과 추진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 월 1~2회 개최하여 주민공감대 및 과제 발굴

5) 주민자치위원회와 용담1동 직원과 지속적인 워크숍 개최를 통한 행정과 지역주민 상생의 자치실현 노력

6) 도시, 농촌 간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 즉 농촌체험을 통해 농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나아가 수확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사랑 나눔 영농체험 농장 운영

7) 그동안 각 자생단체로 개최되는 단합대회를 하나로 통합 개최함으로 인력, 시간낭비 등 행사의 비효율성 개선하고 상호간의 교류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

8) 주민자치위원회 산하에 ‘용담1동 마을발전협의회’를 두어 장기 비젼과 종합 마스터플랜 실현을 위한 국내외출향인사, 전문조직과의 네트워크구축으로 질적인 지역공동체 강화에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한라산등의 세계자연유산이 존재하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한·아세안정상회담이 열린 지역.....

그러나 육지부에서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도서지역이라고 불리는 제주라는 섬지역, 그리고 그곳에서 자그마한 도시인 작은 행정기관인 용담1동에서, 지역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완전히 몰락한 도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심을 하고, 머리를 맞대어 수많은 회의를 하고, 그에 따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결국, 명실상부 이제는 지방자치부분에서 최고의 명문지역이 되었다.

특히 태풍, 산사태, 해일 등으로 피해를 입은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bench marking)사례로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가?

불굴의 의지로 다시금 살기 좋은 지역으로 양봉규위원장과 용담1동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용담1동 지역민들에게 차가운 지성으로 불타는 정열의 가슴으로 뜨거운 마음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마지막으로 양봉규 용담1동 주민자치윈원장의 말로 장문의 내용을 갈음코자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 바로 우리 용담1동은 자연재해와 젊은층이 이탈로 인하여 재원이나 인적자원이 많이 부족하고 힘들어 타 지역에 비해 늦게 출발하였지만 이 활동은 끝이 있는 것이 아닌 영원히 지속 되어 나아 가야 할 방향이기에 늦었다고 아쉬울 것도 없으며 ‘오로지 전진해 나가야 할 우리의 숙명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를 포함한 용담1동 주민 모두 다 함께 달려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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