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요트산업 중심의 해양관광 특성화 용역’체결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요트산업 중심의 해양관광 특성화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용역은 제주시 도두항을 비릇하여 김녕항, 성산포항, 서귀포항, 중문항, 신창항 등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마리나 시설이 가능지 여부의 입지여건 및 발전방안, 요트산업 및 마리나 시설의 관리운영 방안에 관한 법령 등 제도분석과 요트산업의 타당성 분석 등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용역 완료 후 요트산업을 중심으로 해양관광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관광산업을 미래의 고부가기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EXPO)와 연계한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대규모 국제요트대회 유치 등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관람객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해 나가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제주특별자치도 담당자는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특구'로 지정 서해안권, 남해안권의 국내와 중국권, 일본권 등 동남아시아의 해양관광 허브도시로 발전시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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