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는 제주감귤의 품질향상 및 경영합리화 도모를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15년도 우수감귤 경연대회를 실시,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중문농협소속 배정숙 농가(한라뜰농장)가 선정됐다.

이번에 출품한 농가는 권역별로 제주시 10농가, 서귀포시 32농가로 총 42농가가 출품했으며, 1차 감귤연구소(소장 최영훈)의 품질심사 결과를 반영해 10농가를 선정한 후 행정, 학계, 농업관련 유관기관 심사위원을 구성해 2차 외관심사와 3차 과원현장평가를 실시, 입상자 10명에 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2농가, 서귀포시 8농가로 수상자 개개인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정숙 농가는 2010년에 제주도로 귀농해 노지감귤 재배지 7,200㎡(2,200평)에 성목이식 작업과 타이벡 필름(다공질 필름)을 깔고 이랑을 높여 물빠짐을 좋게 하는 등 고품질(당도 14브릭스 이상) 감귤을 생산하는 데 많은 노력과 열정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주관하는 '우수감귤 경연대회'는 감귤 생산농가들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제주감귤의 품질향상 및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 10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출품 및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 감귤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1명) : 배정숙(중문농협)
- 우수상(3명) : 김완호(효돈농협), 이종택(감협 제3유통센터), 장유철(위미농협)
- 노력상(3명) : 김진성(위미농협), 김홍순(감협 조천지점), 임남순(감협 중문지점)
- 장려상(3명) : 고석찬(위미농협), 양보삼(감협 조천지점), 강성건(감협 서귀포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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