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웅 상임지휘자 지휘로 제주합창단 전임단원 참가

 
제주시 도립제주합창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9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연주회로 제주합창단 조지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주합창단의 연주와 전임단원들의 마지막 연합합창으로 진행된다.

제주합창단은 하이든의 'Te Deum'와 '제주도 이야기', '가자가자 이어도로', '비바리' 등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노래한다.

이어 멘티예르비 작곡의 'Canticum Calamitates Maritime(바다 재난의 노래)'와 전경숙 작곡의 'Agnus Dei', 아르보 패르트 작곡의 'Da Pacem Domine'를 연주한다.

마지막 순서로 과거에 제주합창단으로 활동했던 36명의 전임단원들과 현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리운 금강산', 'Eres Tu', 'Every time I feel the Spirit' 등 3곡을 합창하고, 안현순 작곡의 '함께 걷는 길'을 합창하며 막을 내린다.

정기연주회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예매는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도립제주예술단 사무국(728-2745~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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