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비(왼쪽), 이정재 2015-11-04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4일 SNS를 중심으로 결혼발표와 웨딩촬영설에 휩싸인 영화배우 이정재(42)와 가수 비(33)가 각자의 일로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비는 7일부터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내년 4~5월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미주에서 공연한다.

국내에서도 4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12월 11~13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더 스콜 2015~2016 레인'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의 김용배 대표는 "12월 국내 공연 이후에는 중국에서 또 공연한다. 둘째주, 셋째주 다 공연이 잡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인 김태희(35)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연초부터 돌고 있는데, 다른 데 신경 쓸 여유가 없을 정도로 스케줄이 꽉 차있다"며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올 여름 영화 '암살’로 1000만 관객을 만난 이정재는 최근 중국영화 '역전의 날' 촬영을 마쳤다. 이달 중순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켈로 부대의 X레이 작전을 재조명하는 영화로, 이정재는 X레이 작전의 리더인 해군 대위 장학수를 연기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이재은 홍보실장은 이 같은 스케줄을 제시하며 이정재가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38)와 곧 결혼한다는 것은 "정말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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