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강신보 회장 "경총 울타리내 교류 기업경영 토대 마련할 것"

 
제주경영자총협회가 외연확대와 교류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제주지역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는 지난 3일 오후 제주지역 경영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경총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강신보 회장은 "경총이 경제 5단체를 대표하는 경제단체협의회의 의장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노사문제, 근로조건 문제, 임금문제, 고용문제 등에 대한 역할에 중점을 둔 교류와 소통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경영인들이 서로 공감하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역량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배가 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내년 정기총회까지는 적어도 300개가 넘는 경영인들이 경총이라는 울타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총이라는 울타리내에서 업종간 또는 지역간 교류와 다양한 형태의 기업경영 환경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경총 회원사간 원활한 교류와 소통을 위해 위원회 형태의 20여개 소규모 단위 그룹을 구성, 이들의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경총 ▲경영인이면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단체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는 조직이 되도록 경총 역량 강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메세나 운동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주제발표가 계속됐다.
주제발표에는 박홍배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산업국장이 공공주도의 풍력개발과 전기자동차를 통한 새로운 에너지 플렛폼 구축계획, 신화역사공원 운영인력 80% 도민고용계획, 제주제품 인증 시스템 구축방안 등 제주경제를 선도하게 될 4대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기범 ㈜제키스 대표이사가 "제주 제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사례발표 했으며, 이남호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이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융합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홍선영 위주교육 컨설팅 원장은 "비즈니스 매너, 끌리는 경영인의 호감의 법칙"을 주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의 방법과 호감을 주는 미소의 표정, 좋은 관계를 위한 대화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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