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른농촌 희망찾기 ‘낙천마을 공원 선포식’ 행사, 31일개최

한경면 낙천리 마을이 올레속의 공원으로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김만용 낙천리장은 오는 7월 31일 오후 5시 낙천테마마을 잔디밭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낙천마을공원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국에서 우수 닉네임 공모자 100명을 2박3일 일정으로 초청하여 제주방문 경비를 지원하고 공원 선포식날에 참석하고 낙천리에서 1박을 하며 자신이 부여한 의자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또 다른 감동과 함께 낙천리를 온몸으로 느끼게 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은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초청인사, 언론 등 300여명을 초청하여 ‘낙천마을공원 선포식’, 의자 닉네임 당선자를 위한 ‘시골만찬’, ‘올레길 금줄 커팅’, ‘마을탐방과 자기의자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된다.

농촌공원화 선포식에는 의자 닉네임 공모결과 선정된 닉네임을 1,000개 의자에 새김작업을 마무리 하는 기념식도 겸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으로 제주의 농촌마을은 공원화 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고자 낙천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독창적인 천개의 나무의자가 마을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 공원을 조성하여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김만용 테마마을 추진위원장겸 낙천리장은 ‘최근 올레 13코스에 낙천리가 포함되면서 낙천리 의자에서 편안하게 쉬어가는 테마와 맞아 떨어지면서 방문객이 앞으로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도 마을 공원화 및 올레코스 개설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행정과 공동으로 야외화장실, 음료대, 민박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농외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낙천리와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는 낙천리가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가진 독특한 마을 조성을 위하여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의자 조형물 및 벤치 1,000개를 제작하여 4월과 5월에 전국의 누리꾼을 대상으로 의자 닉네임을 공모한 바 있다.

한경면 낙천리는 2003년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하는 농촌테마마을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9,317명이 방문하여 148백만원의 농외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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