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크라임씬, 해외간다…포맷수출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 회담'과 '크라임 씬'의 포맷이 수출된다.

2005년 설립된 TV프로그램 포맷 전문배급사 스몰월드가 유통을 맡았다. 세계 160여 프로그램의 판권을 가진 스몰월드는 앞서 CJ E&M의 '꽃보다 할배'를 미국 NBC에 유통했다.

팀 크레센티 스몰월드 CEO는 "'비정상회담'은 고유의 언어를 가진 동남아시아, 북유럽 국가 뿐 아니라 지방마다 다양한 사투리가 있는 미국에서도 수요가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크라임씬' 역시 "흔한 예능프로그램에 지친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이 있다"고 봤다.


이미 중국과 터키에 포맷 판매를 완료한 '비정상회담'은 현지에서도 출연자를 스타로 만드는 등 호응을 누리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

지난 6월 시즌2를 종방한 '크라임씬'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추리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마니아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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