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 합작투자유치설명회 중국 시안에서 개최

▲ 중국 서부지역 시안에 소재한 성메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제주기업 합작투자유치 설명회 현장.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중국 시안에 소재한 성메리아 호텔에서 제주기업 합작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서부지역 공략을 위해 추진돼 제주도내 6개 향토기업(화장품 3, 식품1, 애니메이션1, 신재생에너지1)이 참가해 진행됐다. 중국 시안을 중심으로 서부지역에 기반을 둔 중국기업 50여 곳에서 참석했다.

제주는 2014년도부터 제주향토기업 투자 상품을 구성해 그동안 북경, 상해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러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의 협조로 시안 무역관 내에 제주투자유치 사무소를 개소했다.

설명회를 통해 'P&I SYSTEM'이 섬서중장문화투자 주식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결실을 이뤘다.

P&I SYSTEM은 2015 제주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애니메이션 전문 제주기업이며, 섬서중장문화투자관리 주식회사는 e-비즈니스, 문화예술, 전시 분야를 다루는 신생기업이다.

제주도를 대표로 참가한 양기철 국제통상국장은 섬서성 정부 상무청 펑바오안 부청장과의 면담을 나누면서 향후 제주와 섬서성과의 투자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활동을 넓혀 나가기로 협의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제주에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 주섬서성 요녕기업가협회 등을 중심으로 제주초청 팸투어를 개최할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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