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국산업인력공단+ JDC+겐팅싱가포르’ ‘제주지역 청년인재 해외 일자리 창출’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

제주지역 내 대규모 외국인투자 개발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인재양성 및 채용프로그램이 추진돼 도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한국산업인력공단+ JDC+겐팅싱가포르", ‘제주지역 청년인재 해외 일자리 창출’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겐팅싱가포르(사장 탄희택)는 11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삼다홀에서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 성공적 수행을 위한‘ 청년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 상호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따른 도민 고용 이행 조건의 성공적인 이행 뒷받침을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신화역사공원에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람정제주개발(주)는 사업 승인과정에서 사업 운영에 필요한 5000명 중 80%를 제주도민으로 채용하겠다고 협의가 됐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전문인력이 필요한 복합리조트가 개장될 경우 양질의 일자리분야 도민 고용 80%이행이 어렵다고 예상됨에 따라 지금부터 해외연수를 통해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분야에 도민고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연수를 통해 이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공급하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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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제주도와 산업인력공단은 지원 역할을 하고 신화역사공원 사업 시행자인 JDC는 해외연수 운영기관을 맡아 도내대학생 및 졸업생 ,취약계층 등을 포함한 60명을 선발해 싱가포르에 해외연수를 파견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지원금외에 제주도와 JDC가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3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받은 뒤 해외 현지기업에 취업하게 되고, 1인당 300만원 취업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해외 연수생 선발 모집공고는 11월 16일부터 제주도, 한국 산업인력공단 JDC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다.

그리고 예정기간동안 해외연수 및 취업을 마친 뒤 제주에 돌아오면 도내 투자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협의를 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제주도와 JDC는 이번에 시행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분석, 도내 다른 외국인 투자기업에도 적용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 JDC, 겐팅싱가포르 간 주요업무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연계 K-Move(해외연수)스쿨 및 취업지원 협업체계 구축, ► 글로벌인재 양성 지원(해외연수, 해외취업, 국내 복귀시 해외 경력 승계 신화역사공원사업 내 취업지원 등), ►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 취업연계 우수인재양성의 정보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킹 등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지원 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한 4개기관은 협업을 지속적으로 하여 창출된 일자리를 제주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역량 있는 해외인력을 원하는 구인 수요처의 요구에 부응하고 청년들이 해외로 확대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경험을 쌓아 핵심인재로 양성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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