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식 기관지, ‘제주’ 창간호 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소식을 대내외에 알려나갈 공식 기관지로 ‘제주’ 창간호를 11월 15일자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 ⓒ뉴스제주
지난해까지 행정중심의 도정소식을 전달해왔던 “다이내믹 제주” 발행을 금년부터 중단하고, 제주의 가치를 소개할 잡지 형태의 새로운 도정 소식지를 발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8월 26일 편집위원회를 구성하여 창간작업을 진행, 11월 15일자로 발행했다.

이번 창간호의 기본 컨셉은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두어, 주제를 “바람”으로 정하고 내용 구성에 상호 연관성을 유지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의 바람(Wind), 제주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바람(Trend), 미래의 희망을 뜻하는 바람(Hope)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주의 모습과 미래가치를 그려내고자 했다.

바람특집으로는 곶자왈 도립공원을 소재로 ‘곶자왈 바람골’을 시작으로 ‘한없이 세차게 부는 바람의 언덕’ 고산 수월봉을 다루고 있고, ‘섬사람에게 바람의 의미’와 ‘바람의 길목에서 만나는 풍력발전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기획기사로는 ‘사진으로 살펴보는 변화된 모습’과 ‘생명의 빛을 발하는 해녀의 삶‘, ’청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다루었다.

그 외에도 ‘제주의 지층을 형상화한 지오푸드’, ‘제주어 수필’, ‘제주 속담’ 등을 소개하여 제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행한 창간호는 총 6000부를 인쇄하여 도내 공공기관, 리사무소, 숙박업소 등에 배부하고, 도외 관광안내소와 제주도민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국외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KOTRA, 재외도민회 등에도 우송하여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강홍균 제주도 소통정책관은 “창간호는 제주의 가치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밝고, 가볍게 다루면서도 독자들에게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편집위원들과 4차례에 걸친 토론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편집방향을 설정하여 제주의 가치를 제대로 알려나갈 수 있도록 분기별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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