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15일 멕시코시티 프레지덴테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및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대표단의 김기홍 사무차장 겸 기획조정실장이 평창패럴림픽 준비현황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 = 평창올림픽 조직위 제공). 2015.11.16. 2015-11-16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멕시코시티 프레지덴테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및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회의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174개국 각국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와 국제경기연맹(IF) 및 지역기구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IPC 최고 권위의 모임으로 꼽힌다.

평창올림픽조직위는 김기홍 사무차장 겸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5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김 차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필립 크레이븐 IPC위원장을 만나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크레이븐 위원장도 성공을 기원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평창패럴림픽 베뉴, 수송, 숙박 등 12개 주요 분야에 대한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IPC 집행위원과 대표단은 체계적인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김 차장은 이날 '2015 패럴림픽 어워드 갈라'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그는 패럴림픽 최우수신인선수로 뽑힌 스노보드 종목의 알렉세이 부가에프(러시아)에 대한 시상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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