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라다이스 그랜드카지노와 파라다이스 롯데카지노, 파라다이스호텔제주를 운영하고 있는 (주)파라다이스 제주 그랜드 카지노가 11월 15일부터 무기한 휴업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파라다이스 제주 그랜드 카지노는 이날 '무기한 휴업결정 담화문'을 통해 "서울·부산에 대규모 경쟁사가 출현하고 있는데다 마카오에 대형 카지노들이 속속 오픈하면서 국내외에서 카지노 업계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와함께 노조의 투쟁까지 이어져 더 이상 회사운영이 불가능 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주)파라다이스 제주 그랜드 카지노는 이어 "외국인 전용카지노의 주 고객인 일본 엔화환율 하락, 중국시장의 불안정, 과격한 노동운동, 서울과 부산의 관광공사 카지노 운영으로 매출액이 40%정도 감소했다"며 "(회사 경영악화가)회사 경영진에게 상당한 책임이 있지만 외부에서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 오고 있을 때도 회사내부에서 이를 무너 뜨리는 노조원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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