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최종 확정 위한 대장정 돌입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공격적 홍보 전략을 마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스위스 소재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 주최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벤트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28대 후보지에 포함됨에 따라, 오는 2011년 ‘세계 7대 자연경관’최종 선정 때까지 홍보역량을 강화키로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21일경에 재단의 공식 발표에 따라 ‘세계 7대 자연경관’의 최종 후보 자격이라 할 수 있는 ‘세계 28대 자연경관’에 포함됐고, 오는 2011년 최종 확정 때까지 다른 후보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됨에따라 제주관광공사는 홍보전략을 국외와 국내분야로 세분화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지역 내에서는 제주 입도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를 비롯하여 관광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광사업체, 교육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유도할 계획으로, 국내에서는 정부 관계기관, 한국관광공사, 관광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 홍보를 강화하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식 후원 스폰서도 모집할 예정이다.

그리고 요즘 글로벌 디지털시대에 맞는 ‘제주 자연경관 UCC 경연대회’와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제주의 청저의 아름다운 영상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온라인상에서도 자발적인 홍보와 투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국외에서는 해외주재 대사관, 사업체, 교포단체 등과 업무협력을 강화, 전 세계에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해외 관광박람회 등에 참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위상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내셔널 지오그래픽’ 및 ‘디스커버리’ 채널 등 세계 유명 다큐멘터리 방송단을 제주로 초청, 특집프로그램을 제작, 제주도의 아름다움 관경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홍보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한 (가칭)‘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 추진위원회’를 구성, 범국민적인 관심을 끌어낼 계획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되는 만큼 제주도민과 도외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제주도 홍보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전 국민의 성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28대 자연경관’에 포함됐고, 제주의 위상을 더욱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전 국민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참여 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돼 있으며, 홍보 아이디어 접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팀(064-740-6052, smile_tour@naver.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