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현철씨 "너무 쉽게 가셨다"…JP·김무성 '눈물'
YS 차남 현철씨 "너무 쉽게 가셨다"…JP·김무성 '눈물'
  • 뉴스제주
  • 승인 2015.1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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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을 만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아버지가) 너무 쉽게 가셨다"며 슬픔을 숨기지 못했다.

현철씨는 빈소를 찾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대화하며 "(김 전 대통령이) 지난주에 일주일 입원했었다. 일주일 후 호전돼 퇴원하자마자 다시 입원했다. 이번엔 그전과 다르게 고열이 났었다"고 설명했다.

현철씨는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아 국화를 헌화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는 깊은 포옹을 나눴다. 김 대표는 현철씨를 포옹하며 흐느껴 울다 내빈실로 이동한 후엔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8시51분께 빈소에 도착한 김종필 전 총리 역시 생전 김 전 대통령의 측근들과 고인을 추억하며 슬픔을 나눴다. 김 전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은) 신뢰의 분"이라며 "신뢰로 못할 것, 어려운 것, 다른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하신 분"이라고 현철씨에게 위로를 건넸다.

아울러 현철씨에게 "(김 전 대통령이) 운명하실 때 옆에 있었냐"며 "특별히 말씀하신 것이 없느냐"고 묻기도 했다. 현철씨는 이에 "한동안 말씀하시기가 어려웠다"며 "너무 급격하게 돌아가시는 바람에 저도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현철씨는 아울러 김 전 총리에게 "지난번에 (부인상) 갔을 때보다 훨씬 더 정정하신 것 같다"며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후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겼던 말인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를 언급하며 옛 시절을 추억했다. 아울러 김 전 대통령을 오랜 기간 보좌한 김기수 비서실장이 들어오자 "둘도 없는 충신"이라며 악수를 하고 눈물을 흘렸다.

현철씨는 마지막 3김인 김 전 총리가 자리를 떠나려 일어서자 "부디 건강하셔야 된다"고 당부했다. 김 전 의장 역시 김 전 총리에게 "오래 사셔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이에 "그게 마음대로 되느냐"며 "이 나이가 되면 오래 사는 것도 사회의 짐이다. 그러니까 적당한 때 (하늘이) 불러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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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2018-10-18 11:55:29
'시일야방송대곡' 지금상황이다. 책을 통해서나 사실로봐서나 우리나라 민주우의와 겨레의자유를 위해서 가장공헌했던 분이다.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다알것이다. 그의정치경력을. 특히 생명이 아까워 다른나라에 도망가서 외국인에게 생명을 구걸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그는 끝까지 남아 겨레와같이 고통을 나누었다. 누구보다먼저최류가스를 마셨고...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가장공허 했던분인데 너무아쉽다. 거산 대통령. 그대의 흔적은 영원히 대한민국에 있을겁니다. ' 김~ 영~ 삼 대토옹령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