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과학원-제주에너지공사, 제주지역 풍력기상자원 활용 활성화를 위한 26일 업무협약 체결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조천호)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의 기술과 인프라를 상호 협력하고, 기상자원정보의 활용을 증진하고자 11월 26일 오후 4시 신라스테이제주 3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기상자원기술개발을 주도하는 국립기상과학원과, 제주 풍력발전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제주에너지공사와의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 풍력기상자원과 관련한 기상자료의 상호 이용, △ 기상자원 연구 및 활용 증진, △ 공동캠페인 및 프로그램의 발굴 등 이다.

그리고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제주 풍력발전 기여를 위한 양 기관의 계획이 발표되는 기념세미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기념세미나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 김연희 연구관의 ‘제주 풍력자원 관측과 전망’과, 제주에너지공사 강병찬 팀장의 ‘제주 풍력발전단지 운영 현황 및 계획’의 주제로 발표된다.

이에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정부 3.0에 발맞춰 풍력-기상자원을 공동의 주제로 하는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 지역의 풍력-기상자원연구와 산업현장의 활용 강화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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