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육성정책, 환경부 우수 자치단체 선정으로 ‘EV Triple Crown’ 달성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 글로벌 전기차 메카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는 11월 26일 제주(그라벨호텔)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년 전기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기차 보급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전기차 보급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현재 도내에 보급 중인 전기차 모델들. ⓒ뉴스제주
이는 지난 5월 세계전기자동차협회로부터 세계 친환경 교통정책 전기차 모범도시상인 ‘E-Visionary Award’를 수상, ‘대한민국 에너지효율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2015 전기차 보급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 등 은 ‘EV Triple Crown’ 달성한 것.

이번 ‘2015년 전기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전기차 담당자, 전기차 및 충전기 제작업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발표회로,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전기차 보급사업 관련 건의 및 개선사항을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의 전기차 보급사업을 마무리 하는 행사다.

제주도가 2015 전기차 보급 우수 자치단체의 선정된 것은 전국의 50%를 제주에서 보급하고 전기차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환경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다.

올해 전국 3090대 보급계획의 절반인 1513대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보급을 추진하여 현재 1478대 계약완료(98%), 1320대가 등록을 완료(87%)하여 총 2169대의 전기차가 제주 전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유일의 순수 EV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와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 등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대중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전기차 통합콜센터 운영, 전기차 급속충전소 위치 안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급 등 전기차 이용고객들이 불편 없는 편안한 운행 인프라 조성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전기차 보급정책 추진으로 인해 정부부처와 국회, 서울시, 대구시, 경기도 등 자치단체는 물론 서울시의회, 세종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정책은 이번 환경부로부터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함으로써‘EV Triple Crown’을 달성하게 되어 제주의 전기차 매카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세계전기자동차협회로부터 세계 친환경 교통정책, 전기차 모범도시상인 ‘E-Visionary Award’를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국 에너지효율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과 이어진 이번 3번째 수상으로 도민들과 전기차 관련 기업, 도의회 등 모두가 함께 추진하는 제주의 전기차 육성정책은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 전기차 보급 및 충전기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평가분석을 통해 2016년 대량보급체제의 철저한 준비와 생태계 조성사업을 병행하여 전기차의 글로벌 중심도시 실현에 박차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23일 산업부에서도‘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발표하면서 제주도 100% 전기차 전환 지원계획이 포함되었고, 최근 전기차 육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제주의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정책에도 점차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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