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농촌 희망찾기 ‘의자공원 선포식’ 행사 열려

7월 31일 한경면 낙천리가 ‘의자공원’으로 공식 선포되었다.

김만용 낙천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의자 닉네임 공무 우수 누리꾼,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7월 31일) 오후 2시30분부터 낙천테마마을 잔디밭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낙천 의자공원 선포식』”을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난 의자 닉네임 공모에 참여한 누리꾼 중 지역별로 100명을 선발하여 한국관광공사와 협조로 의자공원 선포식 참석과 낙천리서 1박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2박3일 관광초대권을 발급하였다.

이들은 낙천리에 머무르면서 자신이 이름지은 의자를 찾고 기념촬영과 함께 낙천리의 구경(九景), 구주(九酒), 구색(九色)을 즐기는 등 슬로우 관광의 또 다른 감동과 함께 낙천리를 온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선포식이 끈난 후 의자 닉네임 당선자를 위한 ‘시골만찬’, ‘올레길 금줄 커팅’, ‘마을탐방과 자기의자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되었다.

김만용 테마마을 추진위원장겸 낙천리장은 "의자공원 선포식을 계기로 제주의 1%에서 전국의 1%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찾아오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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