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장관, 김형국 위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들,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 유치에 서명

2012년 개최되는 세계최대 환경행사인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범국민적 서명운동에 김영삼 전 대통령, 유명환 외교부장관,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생성장위원장 등이 각계 주요인사들이 동참하는 등 제주유치에 급속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 제주를 찾은 김영삼 전 대통령은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이 세계 환경의 중심 국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의 환경행사인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제주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김태환 도지사의 설명을 듣고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며 범국민적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한 서명에 참여했다.

그리고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보고회’에서 제주의 신공항건설에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지난 31일 제주를 찾은 유명환 장관도 김태환 지사로부터 세계자연보전총회 제주 유치 기원 서명에 동참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서명하였다. 

유명환 장관은 서명하는 자리에서 "제주도가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으며, 외교통상부 차원에서장관이 직접 각국의 한국대사관에 친서를 보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1일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강연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생성장위원장도 제주가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하기를 염원하는 서명에 동참하는 등 각계 국내 주요인사들의 서명운동에 가담하면서 범국민적인 서명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9일 환경인 한마음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도내 환경 분야 기관 . 단체 단위의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으며, 환경부와 공동으로 25개 국립공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내에서만 한라산국립공원, 도립미술관, 의제21협의회, 청년연합회, 자전거서명단 등 기관단체에서 도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5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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