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치목표 3700여팀·4만2000명 중 3674팀·4만250명 달성

제주시가 올해 전지훈련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 전지훈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는 스포츠진흥과와 시체육회, 시생활체육회 등으로 전지훈련 홍보 T/F팀을 구성, 전지훈련 유치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유치 목표는 3700여팀·4만2000명으로, 11월말 기준 3674팀·4만250여명을 유치해 41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전지훈련 홍보 T/F팀은 주요사무 홍보 및 지원, 체육시설물 사용 일정관리·허가, 체육시설물의 유지·보수 업무로 나눠 동계에 대비한 지원태세에 나섰으며, 남은 목표 달성을 위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 교육청에 홍보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유치 태세에 돌입했다.

또 지난달에는 도․시․체육회 합동 홍보단을 구성해 서울, 인천, 경기도체육회 및 서울, 경기체고 방문 홍보와 지난 제주 전지훈련시 애로사항 수렴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물의 무료 사용, 훈련용품 및 이동 차량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내년 1월 한 달간 수영장을 휴장할 계획으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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