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오르던 등반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59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 4-22 지점 인근에서 등반객 김모(54)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김씨는 주변에 있던 등반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무리한 등반에 따른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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