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12월 제주 대표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2월의 꽃과 새로 ‘동백나무’와 ‘원앙’이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동백나무.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는 차나무과의 식물로 우리나라 남해안 및 제주도 지역에 자라는 대표적인 난대상록활엽수다. 일본, 대만, 중국의 남부 지역에 분포하며, 제주에서는 11월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동백나무는 제주도민들과 매우 친숙한 나무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은 제주도기념물 제 10호, 남원읍 신흥리와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은 각각 제주도기념물 제 27호, 39호로 지정돼있다.

▲ 원앙.

원앙(Aix galericulata)은 겨울에 제주도를 찾아오는 겨울철새다. 저수지, 해안 조간대, 논, 곶자왈, 중산간 숲에서 관찰되며,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낮에는 계곡이나 습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중산간 숲이나 곶자왈 지역에서 도토리를 주워 먹으며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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