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 투자지구 지정 심의 회의 열어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제주도에 추진하고 있는 '호텔 더 본(Hotel The Born)'이 투자진흥지구 지정 심사에서 탈락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는 7일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4개 호텔에 대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심의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배우이자 난타퍼포먼스를 기획한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이 추진하는 난타파크 관광호텔, 일본 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랜드메르관광호텔, 농협은행 제주수련원,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백종원씨가 추진하는 호텔 더 본(Hotel The Born)등 4건이다.

이중 호텔 더 본(Hotel The Born)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지정 건이 부결됐다. 호텔 더 본의 경우 수익에 대한 제주 환원 계획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주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난타파크 관광호텔, 그랜드메르관광호텔,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 취득세, 재산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에 대해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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