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상대비·통합방위·민방위 분야 통합 워크숍 개최

제주도가 민·관·군 비상대비태세 확립 강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비상대비·통합방위·민방위 분야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주요 통합방위기관, 중점관리 지정업체, 도·행정시·읍면동 비상대비 업무담당자, 행정시 여성지원 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김인태 전 국민안전처 비상대비기획국장의 "도민 및 공직자 안보교육과 제주도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발전 방향" 특강에 이어 ▲국내·외 안보정세 공유 ▲해병대 제9여단 부대 개편에 따른 협조사항 ▲비상대비·통합방위·민방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특히 방독면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비상시 대처 요령 실습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 제주도의 안보태세가 한 단계 더 격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