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책자, 전국에 보급
5권 1세트 구성, 250개 단어 수록

▲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책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특화문화콘텐츠 사업의 첫 작품으로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책자를 발간, 전국에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는 5권 1세트로, 권당 50개 단어를 짧은 문장과 대화체 문장으로 구성, 단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이추룩 말해 봅서(제주어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코너를 통해 단어 활용에 대한 예시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 책자는 이번 달 5000부(1000세트)를 제작, 도내 250개소에 보급하고 내년 1월 중 9만5000부(1만9000세트)를 추가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 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에 보급하게 된다.

특히 책자 제작에 참여하는 (주)시와월드(대표 우영진)에서는 2016년 상반기 중 앱북을 제작, 스마트폰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2월중에는 제주어를 눈으로 익힐 수 있도록 현상화해 공항 등에서 전시회도 구상하고 있으며, 제주어 미니퍼즐 등 캐릭터도 함께 제작해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책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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