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주관광어린이홍보단 영상시사회 열려

▲ 서광초 학생들이 서울일대를 관광하면서 영상을 직접 촬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뉴스제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10시부터 제주관광어린이홍보단 영상시사회를 운영했다.

시사회는 서광초등학교 서향실에서 서광초등학교와 창천초등학교 학생, 제주관광공사, (사)제주영상위원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읍면지역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수도권관광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3월 제주관광공사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맺은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서울일대를 관광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광초와 창천초 6학년 18명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은 ▲서광초 서광합주단, 창천초 오카리나앙상블 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 ▲학생 제작 영상 ‘JCS(제주창천서광) 뉴스’ 상영 ▲특강 ‘내 삶을 디자인하라’(강사 왕종두 그린디자인연구소장)로 진행됐다. 영상은 학생들이 서울 인사동, 명동 등을 다니며 만난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해 뉴스로 제작했다.

이민호(서광초 6학년) 학생은 “이번 여행을 계기로 우리가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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