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8월 14일부터 3일간 추자도에서 '참굴비 대축제' 열린다

추자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활민)는 섬․바다․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섬, 추자도에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2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추자도가 지난 2007년부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참조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자도 참굴비”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또한 지난해는 제주시에서 “2008 추자도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제주항을 기점으로 추자도를 찾아오는 방문객에 대한 여객선 요금 지원으로 관광객이 급증하였고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9년 5월 1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지정되는 등 추자도가 “최고의 명품․명소”로 거듭나고 있음에 따라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추자도의 특산물을 홍보함으로써 1차, 2차, 3차 산업이 연계된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프로그램은 굴비엮기 체험 및 시식, 멸치젓무침 체험, 해상유람 및 선상낚시 체험, 전통전마선 노젓기 체험, 갯바당잡이 체험, 지인망(후리그물) 고기잡이 체험 등의 본행사와 전국바다낚시대회, 세계자연유산 및 바다속 비경 사진전시회 등의 부대행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14일 전야제 행사로 해군 군악대의 군악연주회가 개최되고 15일 풍어만선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해난사고 어업인의 명복을 비는 천도제를 지낸 후 오후 7시 개막식을 개최하게 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또한 관광객의 편의와 원활한 추자방문을 위해 축제기간 동안에는 선사의 협조를 얻어 정기여객선인 핑크돌핀호가 제주와 추자를 1일 2~3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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