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조기완공 협력을 위한 결의문 채택
"65만 재외도민 뜻 하나로 모아 지혜·역량 결집할 것"

재외 제주도민이 제2공항 조기완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회장 허영배)는 11일 오후 제주시 퍼시픽호텔 2층 연회장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제2공항 조기완공 협력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재외도민회 임원 및 지역회장단 45명과 더불어 원희룡 지사, 김남금 공항확충지원단장 등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김남근 공항확충지원단장의 공항인프라 확충 용역결과 설명, 질의 답변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제2공항 건설 조기 완공을 위해 대정부 건의 등 범국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 ▲제2공항으로 삶의 터전을 이전하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할 것 ▲제2공항을 세계최고 공항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것 ▲제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 65만 재외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허영배 회장은 "제2공항 건설이 조기에 완공돼 제주번영의 100년 미래를 열어갈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65만 재외도민이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재외도민의 열의에 고마움을 표하고 "제2공항 건설은 대대손손 유산으로 남을 역사적인 과업으로서 제주미래 100년을 살찌울 기회"라며 "제2공항 주변은 부를 창출하는 새로운 터전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입지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소홀함이 없도록 특별한 배려와 보상에 최상의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도민회총연합회 임원 및 지역회장단은 11일 워크숍 이후 12일 제주도립미술관 등 제주시내 문화탐방을 한 후 오후 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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