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5688건·8억9300만원 늘어

서귀포시는 201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3만3397건·47억2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688건·8억93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일정액을 할인 받는 연납분과 1기분을 포함한 총 부과액은 10만9572건·145억6800만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1만142건·13억5200만원(10.2%) 증가했다.

이는 귀농귀촌과 혁신도시 입주, 영어교육 도시 전입 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자동차세 징수율 향상을 위해 문자메시지 전송,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납세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민원상담실 운영, 마을별 징수 독려반 편성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납부는 입금전용 가상계좌, 신용카드를 이용한 납부를 비롯해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납부, ARS전화(1899-0341)를 이용한 간편 납부 등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부과되는 정기분 세금인 만큼 납기 내에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중 50명을 추첨, 2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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