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축조로 안전사고 및 재산 피해 등 재해예방 기능 강화

제주 함덕항에 방파제 추가 축조를 위한 특별교부세 9억원이 지원된다.

13일 국회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함덕 해안재해 예방 사업비 9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하기로 했다.

함덕 해안은 함덕항이 있지만 북쪽 방파제 길이가 짧아 기상이 악화될 경우 파도 등에 의해 안전한 어선접안이 어려워 추가적인 방파제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지방재정 부족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국민안전처에 함덕 해안재해 예방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지속 요구함에 따라 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에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함덕항의 재해예방 기능이 한층 강화됨과 동시에 안정적인 어업활동도 보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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