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억 투입, 내년 2월까지 나무주사 사업 확대 시행
이번 예방용 나무주사 사업은 9원을 투입, 피해가 극심한 대정, 안덕 일부지역과 점상피해가 나타나 미감염지역으로 확산여지가 있는 하원동 등 고위험지역, 제주시와 접경지역인 성산 동부지역 800ha에 집중 추진된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고사목 방제사업을 추진해 현재 까지 하반기 방제계획인 3만3000본의 90%인 3만본을 처리한 바 있으며, 내년 4월까지 4만5000본을 처리, 전체 7만8000본을 방제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제효율성과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해 14개업체(시공 9개업체, 설계. 감리 5개업체)를 사업구역별 책임방제업체로 지정, 피해목제거와 나무주사 사업을 일괄 책임방제토록 해 방제시간을 단축시키고 이후 방제품질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부실방제가 드러날 경우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묻게 된다.
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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