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의 중국 수출판로확대 전략' 주제 설명회 열어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제주상품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진석)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제주기업의 중국 수출판로확대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 총칭(重慶)의 성회프라자 등 중국 보세구역 현황 및 활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중국 보세구역을 통한 수출은 화장품 위생허가 등 까다롭고 복잡한 현지 통관절차 없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가능해 제주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획기적 대안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중국 충칭(重慶)의 성회프라자는 연안의 보세창고 구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전시·판매되던 기존 보세구수출과는 달리, 충칭 시가지 한가운데 입지한 시내면세점 형태로 운영돼 고객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설명회 참여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김진석 원장은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제주상품의 중국 진출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현지 유통라인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1일 중국 화롄그룹 관계자 및 생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1일 중국 화롄그룹 관계자 및 생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화롄그룹은 중국 전 지역에 86개백화점과 2400여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대형 상업그룹이다.

진흥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최종 선택된 우수 제주상품을 내년 초 신규 오픈 예정인 9개 화롄백화점에 입점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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