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빛(恩光)을 나누다" 주제로 제주아트센터서 열려

 
힐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2015 슈퍼투어콘서트 "은혜의 빛(恩光)을 나누다"가 오는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과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의인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제주 도민들에게 명품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기 위한 송년 자선음악회로 마련됐다.

이날 1부 공연에서는 몬티:차르다스,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등 정통 클래식 무대와 그녀가 직접 편곡한 지혜 아리랑, 김만덕의 나눔을 기리는 연주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세계최초로 락 밴드와 라이브로 연주하는 비발디 '사계'와 캐럴 등이 준비돼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메이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발매한 '바로크 인 락', '베토벤-브람스-슈베르트 소나타' 음반을 통해 연속 골드디스크를 달성한 최근 가장 '핫'한 바이올리니스트다.

국내외에서 연 150회 공연을 열었으며, 올해는 슈퍼투어 콘서트를 통해 9월 부산, 10월 대전 1800석 모두 매진 기록을 거뒀다. 제주 공연에 이어 23일에는 서울 공연이 예정돼있다.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음악으로 현 시대 사람들에게 삶에 꼭 필요한 힐링, 열정, 희망이 되어주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 특별초대권은 김만덕기념관(문의 759-6090)또는 KCTV제주방송 본사(문의 741-7861)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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