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본예산 통과에 따른 성명 발표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이 14일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이를 계기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첨언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5일 본예산 통과에 따른 성명을 내고 "지난해 예산안 부결 파행에 따른 혼란을 경험했던 터라 걱정이 앞섰지만 천만다행으로 파국은 피했다"며 "상호 합리적인 선에서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해 통 큰 합의를 이끌어 내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반목과 대립을 화합과 소통의 물꼬로 돌려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중FTA가 비준되고, 새로운 기후체제 파리협정이 채택되는 등 안팎으로 제주도가 넘어야 할 파고가 높다"며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