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공원 활용한 노형종합체육공원 건립사업 추진도 약속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첫 공약으로 "신제주권 여중·고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제주권 여중·고 설립 추진 및 연동·노형지역 종합체육공원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재 신제주권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수는 755명이고, 1학년 여중생은 575명으로 180명 정도가 원거리를 통학하고 있다"며 "신제주권 여중 3학년 학생 수 또한 770명이지만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수는 243명으로, 527명 정도가 신제주권외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제주권 여자 중·고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인구 급증지역인 연동·노형지역 체육공간 부족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수준의 종합체육공원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 증가하고 있다"며 "연동·노형 지역 주민의 체육활성화 및 전지훈련장 육성을 위한 종합체육공원 건립사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형 종합체육공원은 미리내 체육공원 내 부지를 활용,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 수영장, 골프연습실, 회의실 등을 추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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