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화질 어린이 안전용 CCTV 전면교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저화질 어린이 안전용 362대를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설치된 어린이 안전용 CCTV는 2352대로, 이중 사업 초기 설치된 CCTV의 경우 저화질로 야간에 사물영상이 뚜렷하지 않는 등 범죄수사 관련 자료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올해 12월중 25개소에 설치된 저화질 CCTV 69대를 교체하고, 내년 2월 중 나머지 293대의 전면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저화질 CCTV 교체가 마무리 되면 고화질 영상이 확보됨에 따라 앞으로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관 3명과 모니터링요원 120명이 교대근무로 연중 24시간 어린이 안전용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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