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복구 장비 및 자제, 인력에 대한 일제 조사 마쳐

앞으로 재난발생시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자재, 인력이 신속하게 현장에 지원되고 공동으로 활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복구 장비와 자재는 물론 인력에 대한 일제 조사를 마치고, 시스템 입력을 마무리함으로써 공동 활용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난관리자원이란 각종 재난으로부터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 활동 과정에 필요한 자재, 장비, 인력을 말한다. 재난관리자원 공동 활용 시스템은 자재, 장비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다.

이번 일제 조사에 따라 공동 활용대상으로 지정된 재난관리자원은 장비 4335점, 자재 1만1903점이다.

도 관계자는 "재난관리자원의 데이터베이스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재난발생에 대비해 체계적인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운영은 물론 재난발생시 신속한 투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재난대비 역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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