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보건소 중 유일하게 선정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2015년도 국가법정감염병 감시사업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보건소로는 유일하다.

국가법정감염병 감시사업은 6군 77종의 감염병을 6ro초기에 신속 보고해 지역사회로의 전파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질병 발생 양상을 추적 분석하는 사업이다.

법정감염병 감시 유공 기관 표창은 국가 감염병 감시기관 및 표본감시 지정기관으로, 감염병 감시 신고율을 높이고 정확성을 기해 감염병감시사업에 공로가 큰 기관에게 수여된다.

선정은 감시사업 기간과 신고율에 따른 점수를 산출, 합산해 고득점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제주보건소는 감염병 감시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신고율 100%에 달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질병정보모니터 156개소를 확대 지정해 감시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 대상 손 씻기 교육 등을 통해 국가법정감염병 발생자수를 2014년도보다 51% 줄이는 등 국가법정감염병 감시사업에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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