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부터 닷새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에서

세계적인 개방시장과 각국의 농업기술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농산물류가 출하되고 있는 시점에 맞추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농업기술 정보교환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의 다양성과 부존자원 개발로 농업관광 활성화와 가치 확산과 1·3차 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격년제로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농업전람회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생태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개최되는 농업전람회는 (사)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양창언)에서 주관하고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게 되는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농업전람회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친환경농업과 기술 전시공간, 농업·농촌의 다양성과 중요성 홍보 체험 학습공간, 농업체험관광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성 및 소비확대를 위한 브랜드 가치 확산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관람객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농업전문가를 초청한 학술행사, 농업인 대상시상 및 회원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실내전시관에는 감귤역사, 품종전시관, 원예, 특작작물관, 환경농업관, 화훼전시관, 농촌문화관, 생활원예관 등 10개 테마로 나누어 5,535㎡의 공간에 전시하게 되며, 실외전시공간에는 25㎡형 천막 100개를 이용하여 제주도내 관광농원 과 유관기관 등 50개 업체에서 농업관련 농축산자재를 전시하는 한편 특용작물, 녹차, 박류생태터널 등의 다양한 농업전시포와 형상목, 동물농장, 수생식물, 감귤조형물, 농업사진전, 국화전시, 농업기계전시 등 다양한 전시로 보는이의 눈을 만족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감귤을 주제로한 감귤천연염색, 감귤수확체험, 감귤요리경연, 감귤주스만들기, 감귤올레체험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과 도민을 위한 체험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이필호 전람회T/F팀장은 “이번 전람회는 어린이, 학생, 관광객, 도민, 농업인 모두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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