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필요…후임자 발령 때까지 업무 처리할 것"

▲ 강홍균 제주도 소통정책관.
강홍균(51) 제주도 소통정책관이 사임했다.

강홍균 제주도 소통정책관은 2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당분간 쉬면서 재충전을 하려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원희룡 지사를 찾아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강 소통정책관은 "공보관 생활을 1년 6개월간 했는데 충분한 것 같다"며 "후임자가 발령 날 때까지 맡은 바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업무에서 물러나는 것은 1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소통정책관은 1964년생으로 서귀포시 회수동 출신으로, 제일고와 제주대 법학과 및 대학원(법학박사)을 졸업했다. 1989년부터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제민일보 등을 거쳐 경향신문사 제주주재 기자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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