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젠거리, 지하상가, 탑동광장, 전통시장 등에 구축

▲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 탑동광장.

제주도 전 지역이 무료 와이파이 천국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사공약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미래성장기반 무료와이파이 보급 확대사업' 실시, 총 520개소에 무료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미래창조과학부, 통신 3사(SKT, KT, LGU+) 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비 13억9800만원을 투자한 가운데 이뤄졌다.

당초에는 복지시설 및 서민, 소외계층 정보이용 격차 해소 차원 위주로 구축했으나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구축 대상지를 상가밀집지역, 공원, 광장, 여객선대합실, 전통시장, 장례식장, 읍·면·동 주민센터 등 인구밀집지역에도 확대 구축했다.

공공와이파이는 공공와이파이 엠블럼이 부착된 장소에 ‘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단말기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설명 및 설치장소는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내년 (주)KT와 국가정보통신망 협약에 의거 공영관광지, 주요버스정류장, 해수욕장, 공원, 체육시설 등 120여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할 전망이다.

또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음영지역에 '비콘' 설치와 함께 무료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무료서비스 할 계획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