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양호 조직위 위원장과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평창올림픽 홍보와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계 각국에 관광 홍보 네트워크를 지닌 관광공사가 조직위에 협력한다. 관광박람회, 국내외 행사, 여행사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와 관광공사는 지난 11월 런던에서 열린 세계관광박람회(WTM)에서 함께 홍보관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조 위원장은 "전 세계에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관광객 유치와 국제협력에 총력을 기울이는 관광공사와 함께 평창올림픽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인이 찾고 싶은 평창올림픽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도 "각종 해외 사업을 통한 홍보 등 다각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평창올림픽으로 한국이 동계 스포츠의 신흥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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