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 운행시간 6분 연장 운영...전체 노선 운행시간 1시간 46분

제주시티투어버스노선에 '렛츠런팜(경주마 육성목장)'이 추가 운행된다.

제주시는 관광객들의 욕구 반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렛츠런팜(경주마 육성목장)'을 제주시티투어버스노선에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2011년 10월 공영버스 2대를 투입,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종점으로, 한라생태숲·사려니숲길·절물자연휴양림·돌문화공원·국립박물관·동문시장·서문시장 등 시내 주요 관광지 19개소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렛츠런팜(경주마육성목장)은 광활한 초지 위 이국적인 목장 풍경과 최고의 말을 볼 수 있는 곳에 전망대를 설치, 방목중인 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마차를 이용해 20여분간 목장길을 따라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씨수말과 관상마, 야생노루, 양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자전거와 공원 및 잔디운동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 추가에 따른 기종점지(시외버스터미널) 출발시간에는 변동이 없으며, 종점 운행시간은 6분 연장돼 운영된다. 전체 노선 운행시간은 1시간46분이다.

한편 시티투어는 시외버스터미널 → 제주시청 → 한라생태숲입구 → 사려니숲길입구 → 4.3평화공원 → 노루생태관찰원 → 절물자연휴양림 → 렛츠런팜(경주마육성목장) → 삼다수숲길 → 교래사거리 → 돌문화공원 → 봉개 → 국립제주박물관 → 국제부두 → 연안부두 → 동문시장 → 관덕정 → 서문시장 → 용두암 → 공항 → 시외버스터미널 등 20개 노선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정각이며 성인 1200원, 초·중·고교생/장애인/국가유공자/의무복무중인 군인·경찰 등은 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