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가 직장인 1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크리스마스 계획'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번 성탄절 희망선물로 현재 연인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크리스마스 카드', '썸' 단계가 진행 중인 응답자들은 가방, 지갑 등 '패션잡화'를 1위로 꼽았다.
연인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카드(23.7%)'에 이어 '악세서리(17.5%)', '패션잡화(14.4%)', '옷(10.2%)', '상품권(9.3%)'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썸' 단계의 이성이 있다는 응답자들은 '목도리, 장갑, 케익 등 직접 만든 선물'이 20%로 2위에 올랐으며, 연인들이 최고의 선물로 뽑은 '카드 한 장이면 충분하다'는 썸남썸녀들에게는 12%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렇다면 솔로들의 경우에는 어떨까?
솔로 4명 중 1명(25.5%)은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로 '상품권'을 1위로 꼽아 포장된 예쁜 선물 대신,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 최고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패션잡화'(13.8%), '공연티켓'(10.4%), '액세서리'(10%) 등이 2~4위에 올랐다.
또 솔로 직장인들의 크리스마스 계획으로는 '집에서 TV/영화보기'가 1위(26.7%)에 올라 직장 스트레스에 지친 몸을 쉬면서 연인들을 피해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집'이 최고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들과 술 파티 하기'(23%),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21.6%)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타'(15.9%), '친한 동성친구와 무작정 거닐기'(8.1%), '연인들이 없는 곳으로 여행가기'(2.9%), '클럽 등 이성이 있는 곳으로 무작정 가기'(1.8%)를 계획 중이라는 응답이 이어졌다.